[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및 보호자 60명이 참여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 및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2007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여가 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다양한 놀이 기구 체험 및 조류관, 파충류관 등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 자녀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책가방까지 졸업선물로 챙겨주신 시 관계자들의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249명의 아동에게 4개 분야 37개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