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민주당 시장후보와 시, 도의원 후보의 기자회견은 역시 구시대적 인물다운 구태 정치공세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는 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더라도 시대착오적인 흠집 내기 방법보다 정책과 현안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저질적인 정치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순천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문제해결이 곤란한 시장후보들에게 갑론을박 하게 만드는 넌센스를 만들기 보다는, 지역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서갑원 의원의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한다.

지역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

서갑원 의원이 박연차 리스트 관련 재판을 받는다는 이유로 지역현안을 챙기지 못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갈등과 분열을 낳았던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만 신경 쓰다 보니 금번 화상경마장 문제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차원에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묻고 따지기보다는 문제해결의 본질에 접근해야 할 때이다.
화상경마장 문제는 정쟁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 순천의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풀어 나가야 할 것임을 재인식하길 바란다./순천시장 예비후보 노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