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 가족센터(센터장 박미선)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읍면순회가족통합교육 부부의사소통 “행복한 부부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금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한 부부 또는 가족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하고 지지체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설계하였다.

따라서 가족의 가장 구심점이 되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3월 13일, 20일 2회에 걸쳐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하는 부부들의 열띤 호응속에 마무리 되었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의사소통에 대한 실제 훈련과 그룹 활동 등 참여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부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적용하여 더욱 성숙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읍면순회가족통합교육은 보성군이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서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담당자 위홍반(보성군 가족센터 선임팀원)은 “향후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흔히 겪는 한국생활의 고충을 위로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주도적인 의사결정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주는 ‘결혼이민여성 정서코칭’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