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시장 조보훈 예비후보가 5월 13일 오전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2010 지방선거 시․도 예비후보들도 함께 후보등록을 마치고, “순천을 2010 지방선거의 민주당 필승기지이자,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만들자”고 결의했다.
민주당 순천시장 조보훈 예비후보는 ‘생활형 명품도시’, ‘40만 허브도시’로서의 순천발전시대를 연다는 모토 아래, 전국 최장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을 지내면서 구체화시켜 온 순천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조보훈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이자 중간평가”라며, “지난 4년간의 순천시정은 이명박 정부와 다를 바 없었다. 민주당 후보로서 소통과 화합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소속 노관규 예비후보는 우리 순천시민의 교육․문화여건은 물론 지역경제의 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는 화상경마장 사안을 방치하고도 사죄는커녕 면피에만 급급하다”면서 “농림부 장관 면담 결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이미 노 예비후보는 순천시장의 자격이 없음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
조보훈 예비후보는 “27만 순천시민과 함께 화상경마장 개장을 기필코 저지하고 전면 백지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