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다짐 - 제17회「방재의 날」기념행사
  • 기사등록 2010-05-25 19:59:05
기사수정
 
소방방재청은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민간단체, 현장재난관리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방재의 날」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방재의 날 기념사를 통해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할 때 선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짐서약을 실시한 한편,「방재의 날」주간을 방재주간(5.24~5.28)으로 설정하고 국제세미나 등 주요 행사와 전국적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방재업무 유공자 834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논산시 폭우로 인한 제방유실로 마을이 침수 고립되는 피해 발생시 143명의 주민 생명을 구한 가야곡면 병암2리 새마을지도자 이두한씨에게는 영예의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방재관련 국제세미나」,「자연재해 사진·포스터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실정에 맞게 중앙행사에 준하는 자체행사가 개최됐다.

아울러 국제세미나에서는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재정책 연구 및 기술사례가 소개됐고, 방재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강연을 통해 “녹색방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재난경감을 위한 현실적인 추진 방안이 모색됐다.

먼저 대만 성공대학 황민랑 박사가 “대만의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정책 및 연구추이”,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홍수재해 영향 및 대응”, 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가 “GCM/RCM을 활용한 미래 확률강우량의 변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국립환경과학원 송창근 박사가 “국가 기후변화적응계획과 방재”, KIT밸리 권기봉 부장이 “지진재해 신속 대응을 위한 지진재해대응시스템 구축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일본 교토대학의 타찌가와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일본의 방재기술 및 연구동향”을 소개했다.

그리고 국립방재연구소 심재현 연구실장이 “미래 재난환경변화에 대응한 소방방재 R&D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했다.

『 방재의 날』은 「자연재해 경감의 날」을 지정·운영하라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여름철 우기전인 5월 25일을「방재의 날」로 지정·운영중이며 재해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정비와 함께 재해예방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민자율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로 추진해 오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78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유엔(UN)’ 인정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  기사 이미지 보성읍 동윤천, 공조팝나무 만개 하얀 꽃물결 장관 이뤄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