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청) 송성옥 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7월 23일 삼계탕 제조업체와 부안 격포항 주변 횟집을 방문하여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국민이 보양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삼계탕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바닷가 주변 횟집 등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송성옥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여름철에는 닭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산 현장의 위생 및 보관온도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부안 격포항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족관물 비브리오균 신속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영업자를 만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비브리오균 3종 :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 비브리오콜레라(Vibrio cholerae), 장염비브리오(Vibrio parahaemolyticus) 현장에서 송성옥 청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음식점에서 식재료 취급 등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증가하므로 위생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