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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해양관광레저단지 육성 본궤도 - 광양청, 민자유치 9천992km2에 1조5천억 투입해 2015년 완료 목표
사계절형 …
  • 기사등록 2008-01-29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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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와 세계민속촌, 아쿠아파크 등을 갖춘 사계절형 국제 종합해양관광레저단지로 육성될 전라남도 여수 화양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오전 화양지구 (주)일상 연수원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지구 국제 해양관광레저단지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광양청과 사업시행자인 (주)일상은 도시관리계획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변경)과 산지전용허가 등을 승인받아 화양지구개발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왔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에서 “화양지구 개발은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함께 여수가 세계와 미래를 향해 야심찬 발걸음을 내딛는 희망의 출정식”이라며 “여수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관광 도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화양지구 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화양지구는 지난 2003년 10월 재정경제부로부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2004년 7월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인 (주)일상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일상측은 총 개발면적 9천992km2에 1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마리나와 36홀 규모의 골프장, 세계민속촌, 아쿠아파크, 스포츠전지훈련센터 등 ‘해양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첨단기법들을 도입,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조각공원, 세계민속촌, 스파, 플라워가든, 산악레저월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계절형 종합해양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2조4천억원, 소득 유발효과 4천8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 등 총 3조8천800억원에 2만6천여명의 고용 창출효과 등이 예상돼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선표 (주)일상 사장은 “화양지구는 여수시 소호동 일원에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오션리조트 특구와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남해안의 중심 여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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