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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경남스틸(주)는 6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국가산업단지 장내지구에 자동차와 가전제품 외장재 생산을 위하여 냉연강판 전∙절단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광양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체결했다.
경남스틸(주)는 고부가가치 강판 수요에 따른 생산설비의 증설을 위하여 태인 장내지구에 제3 광양공장을 건설하고 광양제철소와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냉연가공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광양공장을 주력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GM DAEWOO, 르노삼성자동차, 현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파트너로 하는 경남스틸(주)의 광양지역 유치로 자동차∙가전제품 소재관련 연관∙협력업체의 입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11월에 완공될 광양공장은 총면적 15,406㎡에 180억원을 투자하고 직접 고용인원 50명과 간접 고용인원 50여명을 포함하면 총 1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강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제는 강관, 조립금속, 플랜트, 조선산업을 비롯하여 이번에 자동차와 가전제품 소재 생산업체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철강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였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POSCO 광양후판공장 건설로 조선 및 철강가공 업체가 관내 입주를 확정한 이후 이번 경남스틸(주)의 투자결정은 광양시 철강산업의 다양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