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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도의원, "전남도립도서관, 디지털 서비스 강화 및 지역 도서관 연계 확대 필요" - 전자책·오디오북 확대 및 지역간통합 자료 검색 시스템 구축 강조
  • 기사등록 2025-03-18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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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7일 열린 전남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제공 역할에서 벗어나 AI기반 큐레이션,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메타버스 도서관 등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전남도립도서관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립도서관은 전자책 15,307종, 오디오북 2,595종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옥현 의원은 이에 대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보유량을 확대하고,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도립도서관이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해 통합 자료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기도립도서관처럼 지역 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연계된 시스템을 도입하면 도민들의 자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에 맞춤형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립도서관은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말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AI 기반 도서 추천 시스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 등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지식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예산 문제로 디지털화와 도서관 네트워크 강화를 미루지 말고,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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