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 녹동파출소(소장 안병근)는 9일 유관기관 합동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안전한 도양읍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새봄과 함께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절개지, 항구(해안가 축대), 옹벽 등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생활안전협의회, 읍사무소 등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에 파악, 관리중이던 축대·옹벽의 배부름 현상과 절개지·도로의 균열, 땅꺼짐 현상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노후 고층상가 주변, 공원, 해안가 일대 등 무단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잡초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양읍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회원과 도양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도양읍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거리청소에 대한 읍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자 무단횡단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 등 캠페인도 실시했다.
안병근 녹동파출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양읍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방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