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4월 17일(수),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2025.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 양성과정(2기)』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생태자원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지역교육과 연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생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의 출발점으로, 1기 수료자와 신규 참여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한 ‘공생의 강진길’5코스를 개발하고, 이 코스를 기반으로 작년에는 물길(2코스)을 중심으로, 올해는 숲길(3코스)을 중심으로 해설사 양성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기 과정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습과 탐방, 교육적 해설 역량 강화를 통해 강진의 생태문화 콘텐츠를 함께 발굴·기록·해설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세대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영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태해설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생명, 문화를 전달하는 일”이라며 “참여자 한 분 한 분이 강진의 자연을 해설하는 든든한 생태교육 파트너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