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4월 17일(수),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2025. 강진 생태환경 학생자율동아리』 운영을 위한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진 관내 초·중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생태환경 동아리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생태전환교육의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화순오성초등학교 백혁 교사가 실제 현장에서 진행한 생태동아리 사례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사들이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수업과 연계한 활동 구성, 학생의 자발성과 생태 감수성을 이끌어내는 전략 등 실질적인 운영 팁들이 공유되어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윤영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주도의 생태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가치와 실천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교사와 학생, 지역이 함께 생태전환을 실천해 나가는 강진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교육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생의길 프로젝트를 포함해 관내 24개교 생태환경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생의 강진길 탐방, 생태해설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교육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