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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여수시 선수단, 종합 2위 쾌거 - 김해운 선수 대회 MVP 수상 등 빛나는 활약 - 종목별 1위 농구, 사격, 수영, 유도, 육상
  • 기사등록 2025-04-22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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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여수시 선수단이 종합점수 4만 점을 돌파하며 당당히 종합 2위를 차지, 명실상부한 체육 강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여수시체육회(회장 명경식)는 대회를 앞둔 18일 오전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결단식을 가졌으며,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 의원, 백도현 교육장, 박규석 경찰서장을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여수시체육회 임원,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격려와 축복 속에 출정한 선수단은 장성 현지에서 열띤 경쟁과 뜨거운 응원의 시간을 함께하며 대회를 치렀다.

 

여수시 선수단은 23개 전 종목에 선수 및 임원 360여 명이 출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끝에, 종합점수 4만 점 이상을 기록하며 당당히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통상 종합 우승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으로, 전 종목의 고른 활약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특히 ▲육상, ▲수영, ▲농구, ▲사격, ▲유도 5개 종목에서 대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테니스는 2위, 소프트테니스와 축구는 각각 3위를 기록하며, 전력을 재정비하고 팀워크를 강화한 끝에 의미 있는 반등을 이뤄냈다.

 

개인 활약도 돋보였다.

사격 부문에서는 여수여고 1학년 김해운 선수가 공기소총 60발 전탄 10점(총 600점)이라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전·단체전 동시 1위,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영 부문에서는 구태완 선수가 3년 연속 4관왕(평영 50m, 100m / 계영 200m / 혼계영 200m)에 오르며 여수 수영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고, 이어 박재영, 이총명 선수도 각각 3관왕을 달성해 여수 수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를 마친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부족한 점과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강인하고 탄탄한 모습의 여수 체육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매년 4~5월 사이 개최되는 전남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23개 종목에 약 7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며,다음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전남 구례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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