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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407개 경로당 환경 일제정비에 나섰다.
화순군은 다수의 어르신들이 일상 쉼터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으로 가꿔 명실상부한 생활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 화순군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을 경로당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407개 모든 경로당의 내․외부 환경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실시한 환경정비 내용은 경로당 시설 내․외부 거미줄․ 먼지 등 오염물질 제거, 냉장고, 씽크대 등 각종 집기비품 청소, 화장실 및 세면대 곰팡이 등 오염물질 제거, 고장․파손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물건 및 시설물 정리 등을 말끔히 마쳤다.
특히 이번 경로당 환경정비는 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생들이 학교별, 동아리별로 자원봉사를 대거 지원, 구슬땀을 흘리며 경로효친사상을 터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한편 화순군은 경로당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환경정비가 소홀함에 따라 하절기 청소와 소독을 정례화, 전염병 예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