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 유기농박람회’에 참가해 고흥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흥군친환경농업협회 홍보부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마케팅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 두원농협, 에덴식품, ㈜백향팜, 고흥친환경석류영농조합법인 등 관내 4개 업체가 함께 참가했으며, 유자차, 유자소금, 석류꽃향, 백향과청, 유기농 쌀 등 13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고흥산 농산물의 차별화된 품질과 풍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접근성 좋은 장소에서 평일부터 주말까지 열려 직장인이나 학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유자 냉차를 마셔보니 향이 아주 좋고 레몬티보다 더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흥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대도시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