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17일 전국 각처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흥군에는 17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평균 7.5mm의 소량의 비가 내려 일부 군민들로부터 ‘고흥은 축복받은 고장’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연꽃이 핀 연못에 내리는 이슬비(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에는 17일은 강수량이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약간의 빗방울을 보인데 그쳤고 18일은 새벽녘에 잠깐동안 폭우성 비가 내린데 그쳤다
17일부터 18일 오전 7시 현재 군 평균 7.5mm가 내린 비는 도양읍이 14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그나마 연접한 금산면에는 불과 1mm의 비가 내린데 그쳤다
TV뉴스를 통해 전국 각처에서 내린 폭우피해를 시청한 군민들은 “우리고흥은 정말로 복받은 고장이다 최근 몇 년동안 이렇다 할 태풍이나 폭우, 폭설등의 피해가 없었다”며 “타지역에 살고있는 친척들에게도 편하게 살려면 재해없는 고흥으로 이사를 오라고 권해야 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 읍면별 강수량(7월 18일. 07:00 현재/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7.5, 최고 도양읍 14, 최저 금산면 1
■고흥읍 8 ■도양읍 14.0 ■풍양면 10 ■도덕면 11.5
■금산면 1.0 ■도화면 5.0 ■포두면 6.0 ■봉래면 7.0
■동일면 8.0 ■점암면 7.5 ■영남면 4.5 ■과역면 3.5
■남양면 4.5 ■동강면 8.5 ■대서면 10.5 ■두원면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