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2025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호남권(League-4) 예선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휠체어럭비 리그대회 경기 모습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대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5월 문경을 시작으로 인천 및 김해 그리고 무안을 거쳐 용인(준결승)과 문경(결승)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휠체어럭비 리그대회를 찾아 격려하는 김산 군수
올해 4회차를 맞이한 대회에서 무안군은 3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며 장애인체육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무안군 개최 경기는 호남권(League-4) 예선으로, 1부·2부 각각 3개팀 총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예선을 진행한 결과, 1부리그는 ▲충남실업팀 대 인천가스트론 51-11 ▲인천가스트론 대 충북인피니티 16-39 ▲충북인피니티 대 충남실업팀 45-47로, 2부리그는 △전남골드드래곤즈 대 구미아틀라스 42-44 △구미아틀라스 대 전남골드드래곤즈 53-21 △서울우림맨테크 대 구미아틀라스 36-31 △전남골드드래곤즈 대 서울우림맨테크 38-43으로 종료됐다.
김산 군수는 호우특보로 피해현장을 둘러보는 와중에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인체육을 비롯해 모든 스포츠 분야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