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부터 관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등 총 13개교를 방문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여부를 점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학교 내 장애학생의 인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이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관계자와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파악한다. 필요한 경우 경찰, 군청, 상담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 대상 인권 감수성 연수, 통합학급 교사 및 특수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병행하며,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학기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교 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학생이 존중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영섭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교육공동체의 기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