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광주 지역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머리와 목을 다쳤다.
이 작업자는 1.5m 높이에서 떨어졌으나, 머리를 부딪치면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4시 34분께 북구 월출동의 또 다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40대 작업자가 일을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옆구리와 양팔 등에 경련 증상을 보이며 전신 쇠약 상태였으며, 관계 당국은 온열질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낮 12시에는 광주 서구 화정동의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6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