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감원, "금융권 외부 접속 장비 보안 취약해 공격 대상" - 금융IT리스크 대응 대책회의…유의사항 전달
  • 기사등록 2025-08-21 15:06:40
기사수정

금융감독원 (서울=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권 랜섬웨어 침해사고 분석 결과 외부 접속 장비의 보안 취약점이 주요 공격 대상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IT리스크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와 전산시스템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전자금융법상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458개가 대상이다.


최근 SGI서울보증과 웰컴금융그룹이 연이어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았다.


금감원은 제조사 기술 지원이 종료된 노후 장비를 운영하거나 SSL-VPN 등 장비를 인터넷 망에 직접 연결하는 등 외부 접속 인프라의 보안 조치가 미흡한 경우 발생할 우려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즉각적인 보안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금융회사에 ▲네트워크 및 시스템 접근 통제 강화 ▲주요 데이터에 대한 정기적인 백업 및 복구체계 강화 등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클라우드서비스관계자(CSP),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를 대신해 운영·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전문업체(MSP) 관리 통제를 강화 등 제3자 서비스 관리를 위한 권고사항도 전했다.


금감원은 "하반기부터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와 전산장애 발생 시 복구를 위한 백업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금융권 IT부문의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116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감쪽같은 전어축제 ‘꽉 잡았다!’ 전어와 함께 터지는 웃음
  •  기사 이미지 보성군, 2025 을지연습 실제 훈련 사이렌 속 신속 대피
  •  기사 이미지 광복절 노고단 정상, 일출과 함께한 탐방객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