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운영섭)은 7월18일(금)부터 8월21일(목)까지 강진 초·중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 및 영재교육원, 강진중앙초, 지역아동센터(▲신전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풍성한 ▲다산 ▲1318해피존 ▲산내들 ▲생명나무 ▲열린배움터 ▲행복나눔 ▲작천지역아동센터 ▲칠량지역아동센터 ▲병영지역아동센터, 이상 13개 센터)에서 여름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 ‘청자골 배움터’를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중 ‘청자골 배움터’는 연초 예산 삭감으로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25년 1월~2월 중에 실시한 겨울방학 중 ‘청자골 배움터’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방학 중 ‘청자골 배움터’ 운영에 대한 지역아동센터의 요구를 토대로 윤영섭 교육장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심리상담사의 노력으로 1학기 중 추가 예산 확보 등의 여건을 마련하여 운영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멘토를 신청한 38명의 대학생 중 선발된 29명 대학생 멘토는 강진 지역 초·중·고등학교 출신 졸업생들로, 7월 10일(목)에 실시한 대학생 멘토 사전연수를 통해 ▲대학생 멘토 역할 이해 및 동기부여 ▲일지, 출석부, 회기록 작성 ▲경계선지능 이해 ▲돌봄·학습·진로·고민상담 및 생활조언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다.
그리고 122명의 멘티 학생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상담 및 코칭 대상 학생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우선 선정하였고, 이에 이번 여름방학 중 ‘청자골 배움터’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자존감 향상에 큰 지원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8월 21일(목)까지 운영된 ‘청자골 배움터’에서 마지막 날,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의 과자 파티와 작별 인사를 위해 집에서 강진교육지원청까지 걸어서 20분이 넘는 거리를 걸어온 김OO 멘티 학생(강진중앙초 4학년)은 “선생님(대학생 멘토)과 방학 중에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 방학 때도 또 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윤영섭 교육장 옆에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 중 “E”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를 자신있게 읽어 주었고, 이에 윤영섭 교육장이 “Excellent!”로 답해주었다.
윤영섭 교육장은 대학생 멘토 대상 사전연수에서 “대학생 멘토 여러분은 강진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다시 강진에 와서 지역 후배들에게 바른 모범을 보이고, 학습 지원의 훌륭한 자원으로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지역을 잇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대학생 멘토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도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 지역 출신 학생들이 ▲기초학력 보장 지원과 함께 ▲돌봄 ▲진로상담 ▲교우관계 상담 및 개선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지원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강진만의 교육 브랜드로서 ‘청자골 배움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