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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숲에 물든 보랏빛 향연…함평군 향교 숲, 맥문동 만개
  • 기사등록 2025-08-29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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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대동면 향교 숲이 여름 끝자락, 보랏빛 맥문동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대동면 향교 숲 전경

 천연기념물 지정된 향교 숲은 수백 년을 버텨온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가 어우러진 장엄한 고목 숲으로, 오랜 세월 지역민의 쉼터이자 역사·문화적 상징으로 사랑받아 왔다.


대동면 향교 숲 전경

 이 숲에 심어진 맥문동은 8월 중순부터 피어나 9월 초 절정을 이루며, 고목이 드리운 그늘 아래 보랏빛 융단처럼 숲을 수놓는다.


 숲 사이로 이어진 꽃길은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산책과 사진 촬영에 더없이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함평군은 2023년 시범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맥문동 식재 면적을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어, 향후 숲 전체를 사계절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이자 전국에서 대표적인 맥문동 관광명소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인근 함평 향교와 월산사를 연계한 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숲과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천연기념물 숲은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맥문동 개화기에 숲을 찾는 분들이 고목의 위용과 보랏빛 꽃길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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