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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원 주도 "비둘기5형제"결성 전남 정가 "술렁" - - 김영록지사 "특정지지 모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 이개호의원 "별로 개의치 않는다" - - 주철현의원 "답변 안하는게 맞는것 같다"
  • 기사등록 2025-10-16 15: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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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최지우기자] 5선 중진인 박지원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서남권 지역 국회의원 모임인 '비둘기 5형제'를 결성하면서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박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차기 전남도지사 후보 지지와 차기 국회의장직을 향한 포석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며 지역 정가와 민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 의원이 민감한 시기에 이 모임을 공개한 속뜻을 두고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비둘기 5형제' 결성 사실을 알렸다. 

모임 멤버는 박지원 의원 외에 서삼석 의원 (영암·무안·신안), 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김원이 의원 (목포), 문금주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등 서남권 지역 현역 국회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비둘기5형제 결성에 대한 가장 지배적인 해석은 신정훈 의원의 차기 전남도지사 출마와 김원이 의원의 전남도당 위원장직 지지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설이다. 

 또 다른 해석은 박 의원 본인의 오랜 꿈으로 알려진 차기 국회의장직을 향한 행보의 시작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비둘기5형제에 합류하지않은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 주자들은 표면상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3선 도전을 준비 중인 김영록 도지사 측은"특정인에 대한 지지 모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김영록 도지사와 박지원 의원의 관계는 아주 좋다" "향후 큰 뜻을 펼치기 위한 힘 모으기라고 생각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담양. 함평.영광.장성)은 "비둘기 5형제 소식을 들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각자 소신대로 행동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남도민을 위한 여러 계획을 가지고 도정 발전을 위한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현의원측은 "답변 안하는게 맞는것 같다 " 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지역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목포 시민 B씨는 "국회의원들이 특정인을 위한 모임을 한다면 참 실망스럽다. 잘못 해석하면 지역 편 가르기로 비출 수 있다"며 지역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당부했다.

반면 해남군민 B씨는 "우리 지역에서 국회의장이 나온다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지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찬성하며 지지한다"며 박 의원의 차기 국회의장직 도전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2026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로는 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이개호 의원, 서삼석 의원, 주철현 의원, 신정훈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 광역단체장에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이 기사는 "취재N"과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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