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15주년을 맞아 20일 문성중학교 내 ‘서정우 하사 흉상’ 앞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문성중학교 출신의 ‘故 서정우 하사’를 추모하는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15주년을 맞아 20일 문성중학교 내 ‘서정우 하사 흉상’ 앞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문성중학교 출신의 ‘故 서정우 하사’를 추모하는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참배행사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박명식 광주문성중학교 교장,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올해는 등교하는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헌화 참배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직접 추모의 의미를 체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오늘 학생들과 함께한 참배는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故 서정우 하사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전 당시 휴가를 가기 위해 연평도 부두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던 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시작되자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적의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
정부는 故 서정우 하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려 2010년 11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