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중학교(교장 김진모)는 20일, 스마트팜을 이용한 지역의 농산물로 수확한 과일로 '스마트팜 열대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은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이 주최하고, 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진로코디네이터 최미숙)와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진로체험 드림탐구’를 1학년 전체 7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반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열대 과일을 활용한 가공·조리 활동을 통해 식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동 온습도 조절, 양액 공급, LED 광원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백향과(패션프루트) 등 열대작물이 재배되는 과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지역의 농산물인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열대과일을 활용해 나만의 과일청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위생 관리 교육과 설탕 농도 조절법, 숙성 원리 등을 배운 후 조별로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하며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