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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예사랑아동병원,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자녀 건강·교육 지원 - 새날학교에 보습제 300개·장학금 200만원 전달 - 정착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강화
  • 기사등록 2025-11-22 0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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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아모레퍼시픽과 광주예사랑아동병원은 21일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자녀 지원을 위한 아토베리어 보습제 300개(1천만 원 상당)와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보습제 후원은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광주예사랑아동병원 성기중 대표의 추천을 바탕으로 고려인동포와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아동들의 정착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광주예사랑아동병원 의료진, 새날학교 교직원, 우크라이나 출신 학생 등이 참석해 후원의 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광주새날학교는 기증받은 보습제를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자녀들과 고려인마을 거주 우크라이나 출신 동포 가정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쟁과 이주로 피부 질환을 겪고 있던 아동 및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광주예사랑아동병원은 같은 날 새날학교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자녀들의 교육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기중 대표는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에스트라, 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매년 수십억 원 규모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다.

광주예사랑아동병원 또한 매년 고려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려방송: 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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