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 한국방재학회(회장 임남형)와 1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재난안전 정책·기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복합재난 시대의 과학적 재난관리와 지역맞춤형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 단위의 과학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남형 한국방재학회장의 환영사,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전남연구원과 광주연구원은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 추진과 한국방재학회의 학술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방재학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광주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 취약요인 진단(김연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전남 지역안전지수 개선 및 맞춤형 대책 수립 방안(유인상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토지이용을 고려한 도심지 저류능력 평가기술(주진걸 동신대학교 교수) 등 지역 데이터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증적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무종 한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광역권 협력 모델 구축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복합재난 시대에는 지역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진단과 기관 간 협력적 대응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광주·전남 광역연합 차원의 재난안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동세미나가 한국방재학회와 함께 광역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남형 한국방재학회장은 “한국방재학회는 2024년 광주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3회째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며, 이번 행사가 지역 재난안전연구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전국 시·도 연구원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역 주도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학계,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과 사회적 취약성을 함께 고려한 대응체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 대해 “복합재난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