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동강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시민의 침착한 대응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소화기로 차량화재를 진화한 통학버스 운전자 곽형봉씨(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고흥소방서(서장 정병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경, 고흥군 동강면의 한 도로에서 5톤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동강중학교 통학버스를 운전하던 곽형봉씨는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정차해 상황을 확인했다.
곽 씨는 통학버스 운행 기사로, 등교 중인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 확보한 뒤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에 비치돼 있던 차량용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초기 대응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불길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고,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인명 피해 없이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곽형봉씨에 의해 초기 진화된 불이 난 트럭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시민의 침착한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4년 12월 1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령개정으로 모든 차량의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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