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6·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25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6·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 중심 시정 전환과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서 전 의장은 “단절된 순천, 시민주권시대로 대전환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 순천이 민주당과의 단절과 국민주권 시대정신과의 괴리로 경쟁력을 잃은 위기 상황임을 진단했다.
그는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해 주권·경제·문화·복지·청년도시라는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경제 분야 공약으로는 원스톱 시민소통센터 설치, RE100 산업단지 유치(2차전지·반도체), 신대·선월지구 공공개발 이익 환수, 도시순환 트램 운행, 순천대·청암대 외곽 순환도로 개설 등을 약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족형 리조트 조성, 파크골프장 36홀 설치, 와온~화포 ‘한국의 쏘렌토 길’ 개발, 원도심 ‘7080 낭만의 거리’ 조성 및 문화특구 지정을 포함했다.
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성인병 치료센터 설립,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체육바우처 제공을 발표했다.
청년 분야에는 청년 프리존 조성 및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순천형 만원 주택’ 추진을 내세웠다.
서 전 의장은 “시민이 주인이고 답이다”라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에게 공정 경쟁과 민주당 승리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출마 선언 행사에는 기자와 시민, 지지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전 의장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 순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4년간 시정과 도정, 국정 경험을 쌓았다. 12대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