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는 1일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광주전남 통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국회의원, 5개 구청장, 시의원, 보훈단체 대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이유가 대한독립이었듯, 오늘 우리가 추진하는 통합의 이유도 분명하다”며 “좋은 일자리와 교육·의료·문화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사람이 돌아오고 청년이 머무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오늘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민이 영상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현장에서는 광주시민 5명이 함께 선언서를 읽으며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민족정기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애국지사 고 김한동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추서돼 후손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과 기부 활동에 힘써온 시민들에게도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애국가는 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광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제창했고, 기념공연에서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다. 만세삼창은 독립운동가 후손이 선창해 참석자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기념식은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