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회의실에서 ‘농어업 경영 안정 긴급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남도의 분야별 대응 현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농어업 경영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농수산위원회는 21일 회의실에서 ‘농어업 경영 안정 긴급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남도의 분야별 대응 현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이 농어민 경영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위원회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등 4개 부서가 참석해 유가 상승에 따른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책 TF’를 구성해 농어업을 포함한 각 분야 유가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축산식품국은 면세유 인상분 차액 지원과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국은 어업인 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과 연안 여객선·화물선 유류비 보조 등 총 59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술원은 시설원예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수산과학원은 양식장 경영 안정 지원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유가 불안은 농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원 대책이 행정 절차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향후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제 유가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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