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2국이 이퀄리티 나우(Equality Now)의 MENA 지역 법률 자문이자 HURRA 연합 코디네이터인 나글라 사르한(Naglaa Sarhan)과 온라인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최근 이퀄리티 나우(Equality Now) MENA 지역 법률 자문이자 HURRA 연합 코디네이터인 나글라 사르한(Naglaa Sarhan)과 이집트 여성 변호사 협회(AEFL) 관계자들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여성 인권 증진과 평화 구축을 연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르한 코디네이터는 이퀄리티 나우의 주요 활동과 HURRA 연합의 운영 구조를 소개하며, MENA 지역의 가족법·개인 신분법(결혼·이혼·양육권 등) 내 차별 해소를 위한 법 개혁 활동을 설명했다. 1992년 설립된 이퀄리티 나우는 성평등 법 개혁과 성별 기반 폭력 종식, 아동결혼·여성할례(FGM) 등 유해 관행 근절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으며 HURRA 연합은 현재 15개 단체가 참여해 중동·북아프리카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사르한 코디네이터는 "법과 정책의 변화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실제 사회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IWPG는 여성평화교육 기반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확산 구조를 소개하며 상호 보완 가능한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법과 제도의 변화가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기반의 교육과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논의는 각 기관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IWPG 글로벌 2국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MENA 지역 내 여성 인권 및 평화 구축 관련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과 참여 중심의 국제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2개국 115개 지부 및 약 9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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