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혐오 없는 학교’위한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회의 열어 - 생·학부모·교원 참여해 상호 존중 기반 학교문화 조성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26-05-14 18:25:38
기사수정

14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열고 학교 안 혐오와 차별 문제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혐오 없는 학교’를 주제로 교육 3주체가 함께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대주제인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처를 넘어 존중으로, 교실 속 행복을 잇다’를 의제로 최근 사회 갈등이 학교 내 혐오와 차별로 이어지는 현상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특정 집단을 ‘우리’와 ‘그들’로 구분하는 사회적 구조가 학교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교실 내 혐오 표현이 장난처럼 소비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단순 처벌보다 학생들의 도덕적 감수성을 키우는 인권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스스로 교실 인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교실 인권 온도계’ 도입 등을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언어 습관 개선과 혐오 표현에 대응하는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노정현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을 인권교육 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267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멸종위기야생생물 ‘석곡’ 개화
  •  기사 이미지 강기정 광주시장, 5·18 기억의정원 개원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연분홍 물결의 향연’ 보성군,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성황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