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법원·학교 멘토링’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역 학생들의 사법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올해 현직 법관 15명이 참여하는 ‘법원·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1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3년부터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1법관 1학교 진로멘토링’을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직 법관 15명이 관내 5개 중학교와 10개 고등학교 등 총 15개교와 1대 1로 매칭되어 학생들의 진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 방식은 학생들이 직접 사법 현장을 찾는 ‘법원 견학형’과 법관이 직접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법원 견학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법원을 방문해 실제 재판을 방청하고 법원 시설을 견학하며 사법부의 역할과 법조 직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실제 법정에서 이뤄지는 모의재판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판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멘토 법관의 강연과 진로 조언을 듣게 된다. 학교 방문형의 경우 법관들이 매칭된 학교를 방문하여 법원의 역할, 법관의 직무, 법조인이 되는 과정 등을 안내하고 학생들과 함께 모의재판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같은 전문 사법 교육 프로그램이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법조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철영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현직 법관들과 만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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