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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체육실, 고려인마을 역사문화관광지구 현장 점검 - 광주시 황인채 문화체육실장 일행 고려인마을 방문… 지원방안 모색 - 역사·문화·관광·복지 융합한 세계적 디아스포라 관광도시 비전 주목
  • 기사등록 2026-06-02 0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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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목표로 역사문화관광지구 확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문화체육 정책을 총괄하는 황인채 문화체육실장 일행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황인채 문화체육실장은 지난 1일 신신하 문화정책관, 김양숙 문화도시조성과장, 채지연 문화도시정책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주민관광청 등 주요 역사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역사문화관광지구 조성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황 실장 일행은 고려인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확충, 역사문화관광지구 확대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역사·문화·관광·예술·복지가 어우러진 세계적 디아스포라 관광도시로서 고려인마을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전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려인마을은 월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광주진료소, 노인돌봄센터, 고려방송, 주민관광청,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강제이주, 디아스포라의 삶과 역사를 담은 1만2천여 점의 역사유물과 기록물을 소장한 국내 대표 역사문화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문빅토르미술관은 세계적인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을 통해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와 민족의 기억을 예술로 승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홍범도공원과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역시 역사체험과 문화공연, 중앙아시아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공간으로 확대 조성되고 있다. 특히 특화거리 내 조성 중인 ‘빵의 거리’는 중앙아시아 전통빵과 고려인 음식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관광청 해설사들이 운영하는 골목여행 프로그램과 고려인 전통의상 체험, 고려인 음식문화체험, 어린이합창단 및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연구기관은 물론 해외 유명 학자들의 탐방과 연구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려인마을 홈페이지 방문자도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4천만 명에 달하는 등 국내외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한 콘텐츠 확산도 활발히 이어지며 고려인마을이 세계적인 디아스포라 역사문화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 고려인마을은 단순한 이주민 공동체를 넘어 고려인 선조들의 피어린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강제이주의 아픔, 그리고 현재의 삶과 미래세대의 희망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역사문화마을”이라며 “앞으로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디아스포라 역사문화관광지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방송: 유가이 발레르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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