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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재단, 누에 모티브 ‘꿈트리의 용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성료 - 고치집 만들기·보자기 퍼포먼스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기회 마련
  • 기사등록 2026-06-05 1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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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트리의 용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실과 고치집을 활용한 예술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문화재단이 지역의 잠업문화를 활용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트리의 용기’를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은 과거 누에를 키워 명주실을 생산했던 나주의 잠업문화를 소재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꿈트리의 용기’는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누에의 생애 과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두려움과 용기, 기다림 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정서적 연결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6~7세 자녀를 둔 15가정이 참여해 누에 캐릭터 ‘꿈트리’의 성장 이야기를 따라 다양한 예술 놀이를 체험했다.


교육은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을 활용한 오감 체험과 공동 놀이, 가족의 고치집 만들기, 공간 연결 활동 등에 참여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대형 보자기 안에서 자신만의 날개를 만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비가 되어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해방감과 공동체 의식을 경험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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