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51개 일반고 3학년 학생 1만95명의 가채점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국어영역 선택과목 응시 비율은 화법과 작문 81.2%, 언어와 매체 18.8%로 나타났다.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 61.2%, 미적분 37.1%, 기하 1.7% 순이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은 이번 모의평가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어영역은 지문의 정보량과 구조가 비교적 평이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은 쉬웠지만 선택과목에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쉬워진 반면 과학탐구 영역은 다양한 자료와 신유형 문항을 활용해 변별력을 유지했다. 특히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의 변별력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273점, 자연계열 274점 내외로 분석됐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인문 268점, 자연 270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273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266점, 광주교육대학교 236점 수준이 지원 가능 점수로 제시됐다.
전남대학교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교육과 244점, 영어교육과 239점, 경영학부 235점, 행정학과 232점, 정치외교학과 231점, 국어국문학과 229점, 인문계열 226점 내외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은 의학과 지역인재전형 289점,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역인재전형 284점, 약학부 지역인재전형 278점, 수의예과 277점, 전기공학과 252점, 간호학과 245점 수준으로 예상됐다.
조선대학교는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286점, 치의예과 지역인재전형 282점, 약학과 지역인재전형 277점, 간호학과 지역인재전형 228점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분석 자료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참고자료인 만큼 영어 등급과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 환산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7월 7일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수시모집 대비 1대1 집중 대면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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