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에서 한·중 연구기관 간 문화관광 협력과 지역경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과 중국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원장 송옌, 宋岩)은 10일 연구원 상생마루에서 “한·중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의 환영사, 리전지에(李振杰)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 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 연구진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K-컬처 정책 동향과 뮷즈(MU:DS)’를 주제로, 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 사례를 통해 K-컬처와 문화 IP를 활용한 지역 문화자원의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린더린(林德林)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 박사는 “비자 편의화와 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새로운 단계 분석” 발표를 통해 비자 편의화와 한류 확산을 바탕으로 한·중 문화관광 교류가 지역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진의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광주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연구”를 주제로, 전남광주의 관광자원 및 인프라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지에(朱捷)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 부교수는 연태시 관광 목적지의 이미지와 관광객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날 리전지에(李振杰)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 부원장은 “한국의 K-컬처와 문화 IP를 활용한 산업화 전략, 전남광주 초광역 관광권 조성 경험은 중국 산동성 연태시의 관광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연구와 청년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은 “문화관광은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과 공동연구 및 정책 교류를 확대하며 한·중 지방 간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연구원과 연태대학 경제관리학원은 2002년 학술교류를 시작한 이후 20여 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양 기관이 한국과 중국을 번갈아 방문하며 정례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왔으며,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신산업 협력 방안, 디지털 경제 및 환경규제,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농업분야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류를 지속해 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공동연구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며 문화관광, 신산업, 디지털 전환, 지역혁신 등 미래 발전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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