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인터넷신문에 농업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허북구 농학박사(한국명인명장연구소 대표)가 천연염색 작품의 표현과 전시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천연염색 섬유예술 작품의 발상, 표현 및 전시 연출 이론』(세오와 이재, 322쪽)을 출간했다.
최근 천연염색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체험 활동을 넘어 패션, 생활소품, 산업용 섬유, 섬유예술 작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증가하면서 전시회 개최도 활발해지고 있으나, 작품의 발상과 표현, 전시 기획 및 연출을 전문적으로 다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집필되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천연염색 연구와 전시 현장을 다니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염색 작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책은 작품 발상의 과정부터 표현 기법, 전시 기획, 공간 구성, 전시 연출, 관람 동선과 전시 환경 조성에 이르기까지 천연염색 섬유예술 작품 전반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 섬유예술 분야의 이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시각을 융합해 실무적 활용성과 창의적 접근 방안을 함께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허북구 박사는 “천연염색은 단순한 염색 기술을 넘어 예술적 표현과 문화적 가치를 담아내는 창작 활동”이라며 “이 책이 천연염색 작가와 공예인, 전시 기획자, 관련 분야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전시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천연염색 작품의 창작과 전시를 준비하는 실무자뿐 아니라 천연염색과 섬유예술을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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