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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력산병원 등 근대의료유산 탐방 프로그램 개최 - 원도심 역사 공간 따라가는 교육·체험 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26-06-24 1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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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포스터(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 의료 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의료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오는 27일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알렉산더, 순천 근대의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1902년 남장로교 의료 선교사로 파송됐으며,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남 동부권 최초의 종합병원인 안력산병원 설립을 후원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은 순천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 의료 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당시 의료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순천 최초의 현대식 상수도 시설과 안력산병원 격리병동인 안력산의료문화센터 등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근대의료의 길 투어’에 참여한다.


또 근대 의료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배우고 맞춤형 의료 키트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국가유산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교육과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순천시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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