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보성군 복내면에 있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지난 22일 창작소 창업·상품개발연구실에서 천연염색 천을 활용한 한복 소품 제작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특화성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천연염색과 전통복식공예를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복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천연염색 전문가 양성 및 상품기획·전통복식공예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천연염색의 특성과 소재 이해, 제품 기획,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지윤 섬유 작가는 천연염색 천을 활용한 한복 패션소품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디자인과 제작기법을 직접 시연했다. 교육생들은 천연염색 원단의 질감과 색감을 살린 생활소품과 한복 액세서리를 제작하며 전통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김지윤 작가는 "천연염색은 한복 고유의 색채와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통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상품 개발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한복문화창작소를 운영하는 (사)한국천연염색 숨의 심향란 대표는 "보성 녹차를 비롯한 지역 천연염료를 활용한 염색 소재와 전통 한복문화를 연계한 상품 개발은 지역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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