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류기준 농수산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물장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류기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신영래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관계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양식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실뱀장어 입식량 증가에 따른 생산량 과잉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고환율과 국제 어분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까지 오르면서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이 커진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협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긴급 수매사업 추진과 수급안정 특별예산 편성, 추가경정예산 활용,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조건 완화, 중장기 수급관리 체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민물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행사 등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적인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확대하고, 실뱀장어 입식량 쿼터제 조기 도입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확대와 상환조건 완화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류기준 농수산위원장은 “입식량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건의사항이 실질적인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부서에서는 단기 소비촉진과 대출 상환 완화 등 시행 가능한 과제를 적극 추진해달라”며 “농수산위원회도 지역 양식어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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