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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시․군의회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혁신도시로 조기 일괄 이전결정을 정부 등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나섰다.
6일 도내 18개 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황영상) 10월 정례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조기에 일괄이전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에 공감하고, 일괄이전 등 당위성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여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름으로 청와대와 국회, 지역 발전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공동건의문에서 공기업선진화 정책의 취지와 경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분산배치가 아닌 일괄 이전돼야 하고, 또 이전지를 조속하게 결정해 소모적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혁신도시건설 취지와 개발목표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국의 6대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하게 된다.
김두행 진주시의회의장은 "경남도내 18개 시․군의회의장이 LH공사를 진주로 조기 일괄이전에 뜻을 같이해준데 감사를 드린다."면서 "LH공사는 진주혁신도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고, 또 경남 서부지역이 전국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임을 고려할 때 반드시 진주로 이전돼야하는 입장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