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관련 원료소재 산업을 육성할 기반이 마련됐다.
광양시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총 645만 평(2,132만㎡) 규모다.
대상 산업단지는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230만 평, 세풍일반산단 73만 평, 황금일반산단 34만 평, 익신일반산단 14만 평, 율촌제1일반산단 276만 평, 해룡일반산단 18만 평이다.
광양시는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 관계부처를 찾아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권향엽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지역구 특별시의원들도 지정 필요성을 알리고 정부 설득에 힘을 보탰으며, 광양·여수·순천 3개 도시도 공동 건의를 진행했다.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2024년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에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핵심 원료소재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화 분야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제련·정련을 중심으로 한 원료소재 산업이다.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원료 확보부터 소재 생산,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 실증과 인력 양성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와 기반시설 조성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활용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간 연계를 확대하고 기업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광양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핵심광물 공급망과 기업 투자·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초원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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