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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통합특별시의회 출범 100일... 견제와 미래현안 챙겼다 - 자치법규 330건 처리…특별법 개선과제 82건 발굴
  • 기사등록 2026-10-07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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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시의희 출범 100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출범 100일 동안 통합 의정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통합시정에 대한 견제와 지역의 미래 현안 대응에 나섰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통합 출범에 필요한 필수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고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후 제2회 임시회에서 15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9월 정례회에서는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통합시정의 주요 현안을 심사했다. 법정한도를 271억 원 초과한 지방채 발행계획은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안을 의결하며 재정 운용을 점검했다.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미래산업과 지역 현안 대응도 이어졌다. 송형곤 의장을 대표발의자로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발의에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반도체클러스터와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군 공항 이전, 기본사회 전담체계, 댐 유역 상생발전, 청년 정책 등 중장기 현안도 의회 차원에서 다뤘다.


특별법 보완을 위한 제도개선 작업에서는 12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정·산업·교통·농수산·환경·복지 등 분야를 검토해 82개 과제를 발굴했다. 재정지원 보장,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보건의료기관·지방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대외협력에도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 등을 이어갔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통합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서로 다른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의정체계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견제와 감시는 더욱 꼼꼼히 하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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