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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출범 100일 맞아 '4대 핵심과제' 제시 - 민주시민교육·교실 혁신·지역 정주·현장 밀착 4대 과제 추진
  • 기사등록 2026-10-07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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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맞아 조직 안정화 단계를 넘어 교육 현장과 지역의 변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 추진에 나선다. 민주시민교육을 기반으로 교실 수업을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학교 밀착형 행정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4대 핵심과제는 ‘K-민주주의 교육’, ‘꿈이 피어나는 교실 지원 강화’,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 인재양성’, ‘통합과 조직 재구조화’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디지털 기반의 ‘K-민주주의 전당’ 건립과 헌법교과서 제작·보급을 통해 민주시민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 중심 교육을 위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2027년에는 교육감 직속 전담기구와 권역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선도교원 양성, 평가자료 개발, AI평가지원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한다.


학교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맡는 학교업무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정책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교육정책 현장영향평가제도 도입해 교육정책에 따른 업무 부담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AI·반도체 분야 영재학교 체제를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과 연계한 과학고 체제를 구축한다.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의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 개편, 순천미래과학고의 반도체 특화학교 개편, 광주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등을 추진한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교육용 Mini-FAB 반도체 공동실습센터 구축도 추진해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공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업계고는 AI·반도체, 해상풍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한다.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 기반도 마련한다.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제학교·외국어전용마을 등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AI 교실과 지능형 과학실 등 미래형 교육환경을 확대한다. 이전기업 임직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입학과 고입 자격 기준 완화, 365일 안심돌봄망 운영도 추진한다.


행정체계는 본청이 정책 기획과 조정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학교 지원 기능을 맡는 방향으로 재설계한다. 원거리 발령 교직원 지원과 함께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진단 및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 밀착형 조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하고, 노후 광주청사는 광산구 신창동 이전을 추진한다. 새 청사는 AI·반도체 등 지역 미래산업과 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한 교육 지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은 행정기구를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살리는 데 있다”며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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