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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16일 개막, 옛 수산물 시장 재현 - 목포항·삼학도 일원서 3일간 개최… 수산물 경매 및 레트로 거리 재현
  • 기사등록 2026-10-07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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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목포항구축제’ 포스터(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옛 목포항의 수산물 시장인 ‘파시’를 재현하고 항구의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하는 ‘2026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과거 어선과 상인들이 모여 수산물을 사고팔던 목포항의 파시를 중심으로 옛 항구도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실제 어선과 수산물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미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목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 파시무대에서 ‘파시 만선이다!’로 시작한다. 풍물패 공연과 안강망 어선 입항을 비롯해 극단 갯돌의 재담, 수산물 경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홍어 해체 시연과 홍어삼합꼬치 나눔, 시민 참여 길놀이도 이어진다.


‘파시경매쇼’에서는 당일 위판 수산물을 활용한 경매와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목포수협 전문 경매와 미식 경매도 마련해 실제 파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부밥상’에서는 홍어주막·민어살롱·우럭상회 등 미식공간을 통해 홍어와 민어, 우럭 등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옛 항구도시의 일상을 재현한 ‘레트로 선창거리’에서는 음악다방과 만화방, 옛 학교, 버스터미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파시 타임슬립 퍼포먼스와 추억의 음악, 냉커피, 옛 의상 체험 등도 운영한다.


축제장 밖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방문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목포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포시는 개막 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주차 안내와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목포항의 파시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목포의 맛과 멋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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