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산조의 밤 포스터[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깊어가는 가을밤, 영암에서 가야금산조의 다채로운 선율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김죽파류·강태홍류·최옥삼류·김병호류 등 주요 류파를 만나는 ‘적중(適中): 명인 산조의 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6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암의 김죽파류·김병호류, 무안의 강태홍류, 장흥의 최옥삼류 등 전남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주요 산조 류파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각 류파의 전승을 이어가는 연주자들이 서로 다른 가락과 농현, 장단의 흐름을 들려주며 가야금산조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성심온·임재심·성애순·선영숙이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한다. 황승옥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도 함께 펼쳐지며, 김동현·박시양이 장구 반주를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철 문화예술과장은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에서 여러 류파의 산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류파마다 다른 가락과 멋을 느끼며 우리 전통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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