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가 통영시와 고성군을 대상으로 수산동물 전염병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수산동물 질병발생 예방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교육은 지난 9월 28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22일 통영시와 고성군, 11월 거제시와 내수면권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동물 전염병 방역교육은 2008년 12월 수산동물질병관리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수산동물전염병 발생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다.
특히 전염병 발생시 조치사항 등 어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을 교육하는 것으로 양식어업인(종사자 포함)은 2년에 한번씩 최소 6시간 이상 방역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도내 16개 시·군에 소재한 해·내수면 양식장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수산동물 전염병과 공중위생상 위해방지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기술 ▲수산동물 질병관리법에 대한 이해 등 수산동물 방역조치 요령과 방역 관련법 등을 배우게 된다.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수산동물 전염병 방역에 대한 어업인들의 이해 및 공감대가 부족함에 따라 체계적인 방역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어업인들의 수산동물방역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병으로 인한 수산동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