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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 소안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귤”이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FTA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감귤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과원생력화는 물론, 다시마, 생선류, 쑥, 미나리 등을 이용한 발효액비 등 친환경 자재를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감귤 재배면적은 10㏊정도이며, 이중 2.6㏊ 면적의 감귤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소안면은 제주지역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면서 강수량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좋은 품질의 감귤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감귤은 타 작물에 비해 관리와 수확이 쉽고 소비성이 높아 풍미가 좋은 친환경적인 제품만 생산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금년도에는 면적 확대를 위해 5.3㏊의 신품종 감귤 묘목을 식재하는 등 앞으로 완도의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농약 인증면적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 완도산 감귤은 11월 중순경 출하될 예정이다.